이 포스팅은 F-Lab 데브클럽 서포터즈 활동으로 지원을 받아 작성하였으며,
데브클럽을 직접 신청하고 경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하였습니다.
F-Lab 데브클럽에 가입한 지 3개월이 조금 넘었다.
우연한 기회에 서포터즈 활동까지 하게 되면서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느낀 점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F-Lab 데브클럽 소개 및 가입동기
F-Lab 데브클럽은 F-Lab에서 운영하는 개발자 커뮤니티로, 2024년 10월 말에 런칭되었다.
깊이 있는 개발자 커뮤니티를 지향하며, 기술적 성장뿐만 아니라 네트워킹과 멘토링까지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유료 구독제로 운영되며, 초기에는 월 약 15,000원이었으나 현재는 월 990원으로 매우 저렴해졌다.
https://intro.f-lab.kr/dev-club
DEV CLUB - 개발자 커뮤니티
깊이 있는 개발자 커뮤니티
f-lab.kr
진행 프로그램
데브클럽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기술 세미나, 커리어 세미나멘토와 함께하는 독서 모임MS 출신 개발자와 함께하는 알고리즘 스터디온/오프라인 모각코"상위 1% 개발자에게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네트워킹 파티, 해커톤(F-THON)중급 사이드 프로젝트, 주간 아티클, 멘토 인터뷰 등
이 모든 프로그램이 매주 진행되기 때문에 굉장히 다채롭고,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해서 참여할 수 있다.
가입 동기
F-Lab에서 제공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이 궁금했지만, 높은 가격이 부담되어 망설이고 있었다. 그러던 중 데브클럽을 알게 되었고, "깊이 있는 개발자 커뮤니티"라는 문구에 끌려 참여하게 되었다.
또한 네트워킹에 관심이 많아 여러 컨퍼런스나 밋업에도 가봤지만, 일회성 네트워킹에 대한 아쉬움이 컸다. 보다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되는 네트워킹을 경험해보고 싶어 가입을 결정했다.
3개월 찐후기, 좋았나요?
정말 솔직하게 말하자면, 좋았으나 마냥 다 좋았다고만은 할 수 없다. 아쉬운점도 많았다.
좋았던 점
1. 운영진들의 열정적이고 적극적인 관리
적극적인 운영자가 있다는 것이 어떤 커뮤니티든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 그래야 관리도 잘 되고 발전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데브클럽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운영진이 매우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는 점이다. 유료 커뮤니티이기도 하고, 회사 차원에서 운영되다 보니 체계적인 관리가 필수적이겠지만, 그 이상으로 진정성을 가지고 운영하는 느낌이었다. 온/오프라인 모각코도 운영진들이 직접 관리해주어 더 편하고 쾌적한 느낌이 더 들었던 것 같다.
또한, 피드백을 반영하며 커뮤니티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려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서포터즈도 그 노력의 일환이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서포터즈 활동 중 오프라인 모임에서 F-Lab 대표인 Fitz 님과 직접 대화를 나눌 기회가 있었던 것도 좋은 경험이었다.
2.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깊이 있는 콘텐츠
앞서 얘기한대로 매우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어서 잘 활용하면 유익하다.
특히 멘토링을 받지 않고 있는 입장에서 저렴한 가격에 멘토링을 조금이나마 경험해보는 느낌이 드는 프로그램도 많아서 좋았던 것 같다. 기술뿐만 아니라 커리어 관련 세미나도 제공되며, 개발자들과 네트워킹할 수 있는 장점도 컸다.
특히, "깊이 있는 개발자 커뮤니티"라는 슬로건처럼, 가볍지 않은 주제들도 다루며 성장에 초점을 맞춘다는 점이 좋았다.
3. 계속 발전하고 있는 성장형 커뮤니티
출시 초기라 부족한 부분도 있었지만, 운영진이 피드백을 빠르게 반영하며 개선해 나가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었다.
예를 들어, 초반에는 프로그램 일정이 너무 몰려 있어 참여가 어려웠는데, 이러한 피드백이 반영되어 일정이 분산되었다. 덕분에 더 많이 참여할 수 있었다. 또한, 슬랙을 활용한 간편한 텍스트 기반 프로그램이 추가되기도 하고, 중급 사이드 프로젝트를 모집하기도 하는 등 지속적으로 새로운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다.
그리고 심지어 가격도 대폭 낮아져 부담이 줄어든 것도 큰 장점이다. 요즘 구독제가 워낙 많아서 만원대가 은근히 부담되긴 했었는데, 매우 저렴해져서 부담도 없어졌다.
전반적으로 뭔가 어린아이가 성장하듯 성장하고 있는 커뮤니티란 생각이 들었고, 운영진 분들이 좋은 커뮤니티를 만들고자 고민을 많이 하시는 것이 느껴졌다.
아쉬웠던 점
1. 구성원들의 주체적인 운영이 부족한 점
현재는 운영진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기획되고 운영되는 구조다. 이는 체계적인 운영에는 긍정적이지만, 구성원들이 주체적으로 커뮤니티를 만들어 가는 분위기는 다소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예를 들어, "글또" 같은 커뮤니티는 참여자들이 주도적으로 활동하며 더 끈끈한 유대감이 형성되는데, 데브클럽은 상대적으로 그런 주체적인 문화가 적어 아쉬웠다.
2. 아직은 성장해나가고 있는 단계
데브클럽은 이제 막 시작한 커뮤니티라 완벽하지 않다. 따라서 이미 체계가 완성된 커뮤니티를 찾는다면 다소 아쉬울 수도 있다. 그러나 운영진이 적극적으로 개선하고 있어 앞으로 더욱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한다.
Outro
F-Lab 데브클럽을 3개월간 경험하면서 느낀 점을 솔직하게 정리해보았다.
장점도 많고, 아직 성장 중인 만큼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운영진의 열정과 다양한 프로그램 덕분에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었다. 특히, 깊이 있는 개발자 커뮤니티를 지향하며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데브클럽은 단순한 커뮤니티를 넘어, 개발자로서 성장하고 네트워킹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려는 노력이 돋보이는 공간이다. 좋은 커뮤니티란 무엇인가를 고민하고 있는 커뮤니티로, 앞으로도 어떻게 발전해 나갈지 기대되며, 더욱 단단한 커뮤니티로 자리 잡길 응원한다.
개발자로서 새로운 기회를 찾고, 꾸준히 성장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한 번쯤 경험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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