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포스팅은 코드트리 x 글또 블로그 챌린지 2기를 통해 코드트리 체험권을 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알고리즘을 공부하고 코딩테스트를 준비하는 것은 부트캠프 출신 비전공자에겐 쉽지 않은 일이다. 아 물론 모두가 그런 것도 아니고 대부분이 그런 것도 아니고 특히 내가 더 어려워하는 것일 것이다.
아주 유명한 부트캠프를 제외하고 대다수의 부트캠프는 일단 학업시간이 3달~7달 정도로 길지 않다. 길지 않은 몇 달간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프로그래밍 언어와 프레임워크를 배우기도 빠듯한 시간 내에 알고리즘까지 격파한다는 일이 나에게는 어려운 일이었다. 취업을 준비하며 시험 직전 몰아서 공부하고 감을 좀 잡을만해져서 운좋게 취업이 되고 나서는 손을 놓게 되었고, 알고리즘은 점차 잊어버렸다. 그런데 다시 이직을 준비하며 코딩테스트를 공부하려고 시작해 봤더니 쉬운 문제조차 헤매는 슬픈 상태가 되었다. 기초 없이 중요 유형만 외우듯 공부해서 금방 잊어버린 것 같다.
그러던 차 글또를 통해 좋은 기회를 얻어 코드트리를 체험해 보게 되었다.
코드트리 소개
코드트리는 알고리즘 공부를 체계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이다.
메인 페이지의 소개처럼 기본 개념 설명부터 연습문제와 테스트문제, 기업 코딩테스트 기출문제까지 체계적으로 공부할 수 있다. 정말 간단한 출력 등의 문법에 익숙해지는 것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알고리즘과 자료구조를 학습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이 만들어져 있다.
실제 학습 화면은 아래와 같다. (무료로 공개되어 있는 문제를 가지고 왔다)
이렇게 기본개념을 차근 차근 설명해 주고, 관련 문제가 바로 옆에 있어서 문제를 풀며 연습해 볼 수 있다. 그리고 그 문제에 대한 해설도 제공해 준다.
코드트리 후기: 좋았나요? 네, 저는 효과를 봤습니다.
코드트리 사용 후기는 개인적으로 아주 만족스러웠다.
사실 글또를 통하기 이전에 코드트리를 이미 알고 있었다. 재작년에 코드트리가 삼성 코딩테스트 기출문제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알게 되었다. 이때 궁금해서 접속해 봤다가 당시 코드트리가 챌린지 이벤트를 하고 있어서 해당 이벤트에 참여하며 코드트리를 이용해 본 적이 있었다.
당시 챌린지를 참여하며 작성했던 글이다. 8주간의 챌린지를 했었다.
2023.10.30 - [자료구조&알고리즘/코딩테스트 문제연습] - [코드트리 챌린지] 8주차 - DFS / 안전 지대 (JS)
그리고 8주간의 챌린지를 하며 알고리즘에 대해 전보다 많이 이해하게 됐었다. 확실히 약간 감을 잡은 느낌이었다. 그래서 이전보다 코딩테스트에서 좀 더 많이 풀 수 있게 되었었고, 기업의 코딩테스트를 조금씩 통과하기 시작했었다. 덕분에 취업도 할 수 있었다! (그래서 사실 구매도 했었는데 공부는 거의 못했다...ㅠㅠ)
하지만 감을 잡기 시작할 무렵 취업을 해서 너무 빨리 코딩 테스트 공부를 멈추게 되면서 급속도로 알고리즘 공부에서 멀어져갔고, 기초가 부족한 상황에서 금방 감을 잃어버렸던 것 같다. 이제 다시 이직을 준비하며 코딩테스트를 정말 제대로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너무 감사하게도 글또와 코드트리가 블로그 챌린지 이벤트를 열어주셨고 참가할 수 있게 되었다.
코드트리를 하며 특히 좋았던 부분은...!
#개념설명 #영상설명까지
다른 코딩테스트 연습 사이트는 보통 문제만 제공하고 개념에 대해 설명해 주지 않는데, 코드트리는 개념을 차근 차근 설명해 줘서 정말 좋았다. 영상으로도 설명을 제공해 줘서 함수가 어떻게 실행되는지 눈으로 볼 수 있어 이해하기 더 좋았다.
#진단평가 #맞춤형학습코드
또 진단평가가 있고, 그 결과를 통해 학습코스를 추천해 주는 것도 좋았다. 비전공자의 입장에서 무엇부터 공부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것을 알 수 있어서 좋았다.
앞으로의 계획과 각오
코딩테스트와 알고리즘 공부는 개발자에게 참 숙제 같지만 꼭 필요한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결국 이걸 연습하면서 코드도 더 많이 써보게 되고 구현의 아주 기본적인 능력도 기를 수 있게 되는 것 같다. 또한 컴퓨터적 사고를 하는데도 도움이 되는 것 같고, 큰 프로젝트일수록 효율과 비용절감에도 아주 큰 기여를 할 수 있는 능력이 된다고 생각한다.
이번 챌린지는 아주 열심히 참여하고 있진 못했다. 1월이 정말 다사다난했는데, 결국 다 핑계이고 다시 마음을 다잡고 꾸준히 열심히 해봐야겠다. 자꾸 맘이 급해서 어려운 걸 먼저 하려고 하다가 더 안 되는 느낌이라 이번에는 그냥 욕심을 내려놓고 차근차근 공부해보고자 한다. 정말 기초를 다진다는 느낌으로! 그리고 무엇보다 꾸준히 공부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남은 한 달간은 주 5회 이상 알고리즘 공부를 차근차근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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