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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프로젝트

[해커톤/포텐데이 회고] 10일간 포텐을 터트렸다. (feat. 테블리)

by 복숭아 우유씨 2024. 12. 22.

비사이드에서 진행하는 포텐데이라는 해커톤에 참여해서, 참 감사하게도 1등이란 좋은 결과를 얻었다.

참여한 사람들의 투표로 결정되는 방식이여서 더 뜻 깊었던 것 같다.

이 프로젝트의 기억들이 희석되기 전에 회고를 써본다.

프로젝트 회고

[01] 포텐데이란? 어떻게 참석했는가?

포텐데이비사이드에서 진행하는 해커톤이다. 10일간 온라인으로 진행하여 부담없이 참가할 수 있다.

글또에서 포텐데이에 참가할 사람을 모집하는 글이 올라왔고 고민하다가 지원했다. 프론트엔드 개발자 분들이 많이 지원해주셨는데, 감사하게도 운좋게 합류할 수 있었다. (그런데 사전 팀빌딩 없이도 해커톤 참가가 가능하다. 이럴경우 주어진 팀빌딩 시간을 활용해서 팀을 꾸리면 된다.)

 

- 만든 서비스: 테블리 | 2024 테크 블로그 리포트

 

여기서부터의 회고는 며칠전 참가한 판교 퇴근길 밋업 with 인프런 #10 연말회고에서 변성윤님의 회고 팁을 바탕으로 성윤님만의 KIPET 방법을 도입하여 작성하였습니다

[02]  Keep | 유지하고 싶은 것

  • 내가 해도 될까?란 고민만 하지 않고 팀빌딩에 지원한 것
  • 좋은 팀원들과 좋은 팀워크를 유지하며, 즐겁게 진행했던 것
    : 즐겁게 하다보니 놀이처럼 느껴지는 순간들이 더 많았다 (일로 아예 안 느낄 순 없다...기간내에 무언가를 만들어내야 했기 때문에...!)
  • 우리만의 좋은 공간을 확보 할 수 있었던 것
    : 집중이 잘 되는 공간이여서 몰입하기에도 좋았고, 자주 만나다 보니 팀워크도 더 좋았고, 문제가 있을때 바로 바로 소통할 수 있어서 더 잘 진행된 것 같다.
  • 매일 스크럼을 열심히 진행했고, 온/오프라인으로 열심히 소통한 것
    : 매일 스크럼을 통해 일의 진행 상황 점검 뿐만 아니라 아이디어도 더 구체화할 수 있었다.
  • 해커톤 특성에 맞는 기획을 잘 한 것.
    : MVP를 잘 정했다. 무리하지 않고 10일간 할 수 있는 기능에 집중했고, 참여자들이 평가하기에 그 부분에 초점을 맞춰서 기획했다.
  • 다양한 기술을 시도해 본 것.
    : 짧은 시간이라도 무조건 익숙한 기술만 고집하지 않고, 필요한 기능이라면 다양하게 고려해서 기술 스택을 선정했다. 물론 배우면서 진행하느라 더 느리고, 어려운 순간들도 많았지만 덕분에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다. 또한 평소와 다른 기술을 쓰다보면 더 넓고 다른 방향의 고민도 할 수 있기에 어렵지만 즐거웠다.
  • 검색시 구글링보다 AI를 적극 활용한 것.
    : 100% 신뢰할 순 없지만 먼저 AI를 활용해서 검색해보니 무척 편리했다. 출처도 같이 표기해주는 AI여서 검증하기에도 좋았고, 교차 검증이 필요하긴 했지만 잘 모르는 것에 대한 초기 접근법, 개념 등을 파악하거나 트러블 슈팅시 방향을 잡을 때 등의 상황에서는 매우 유용했다.

[03]  Insight | 깨달은 것

  • 상황과 목적에 맞는 기획이 정말 중요하다. 이번 1등의 가장 큰 비결 중 하나가 바로 이 부분인 것 같다.
  • 역시 일단 도전하는 것이 중요하다. 해커톤을 참여한다는 것이 두려웠었는데, 그걸 깨고 일단 도전해보니 좋은 사람과 좋은 결과를 모두 얻을 수 있었다.
  • 소통이 역시 중요하다. 팀원 모두 소통을 열심히 했고, 자기가 맡은 부분이 아니여도 함께 고민했으며, 그라운드 룰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던 점이 우리 팀의 비결인 것 같다.

[04]  Problem | 개선하고 싶은 것

  • 생각보다 고민할게 많은 Next.js에 대해 더 고민하고 사용해야겠다.
    : nextjs의 다양한 렌더링을 이해하기 전에 일단 구현했던 부분들이 있다. 그 부분에서 결국 이슈가 발생했고, 고칠때도 힘들었던 것 같다. 이런 부분을 더 공부해서 잘 사용하도록 해야겠다.
  • 첫 해커톤이라 감이 없어서 초기 세팅을 잘 하고 넘어간다고 했지만 그래도 부족한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
    : 병렬적으로 진행될 수 밖에 없는 해커톤에서 프톤트엔드는 초반에 어떻게 진행해야 할지 미리 잘 생각해서 시작해야 할 것 같다. 전체 layout이나 공통 컴포넌트, 기술 스택 등을 논의하고 시작한다고 했으나 막상 시작하고보니 마무리쯤 아쉬운 점이 많았다. 그래서 함께 진행한 프론트엔드 개발자분과 리팩터링을 하기로 했다.

[05]  Emotion | 내 감정 점수(0~10점)와 이유

  • 10점!
    • 첫 해커톤이었는데, 과정부터 결과까지 다 좋았다.
    • 수미상관으로 스티커 사진도 좋았고, 애슐리 퀸즈 회식도 좋았다. 정말 운좋게 실력도 인성도 최고인 팀원들을 만난 것이 정말 감사한 일이다. 오래오래 보고 싶은 동료가 생긴 것 같다.

[06]  Try | 시도하고 싶은 것

  • Problem에도 적었는데, 회사에서도 병렬적으로 진행해야 하는 일에 대해 프론트엔드 개발자는 고민이 많아지지만 해커톤때는 더 고민해봐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이런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지,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하는지 등을 찾아보고 적용해봐야겠다.
  • 다음 프로젝트에는 이번에 사용해보지 않았던 기술 스택을 적용해서 비교해봐야겠다.
  • 구조 리팩터링 진행해서 좀더 깔끔하게 만들어봐야겠다.
  • 테블리가 잘 되면 더 확장해봐도 좋을 것 같다!

 

그럼,
만든 서비스를 사용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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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블리를 사용한 2024 블로그 글 회고는 다음 글인 아래글에서 작성하였다.

2024.12.28 - [회고/경험과 생각] - 2024 블로그를 회고해봅니다 (테블리로 분석한 내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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